주문진 지역 양봉열 외 4인의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사건 개요

주문진읍 삼교리에서 1950년 4월 6일, 심상필 집에 침입한 무장공비에게 심상필이 희생되었으며, 이 사건에 관련되었다는 이유로 한국전쟁 발발 이후 양봉열, 심상열, 정계술은 내무서원이 불러서 나간 후 행방불명이 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세문은 지방좌익세력에게 끌려가 1950년 8~9월경 제장계에서 희생된 사건입니다.

진실화해위원회의 결정 요지
사건 경위

피해자들은 무장공비가 침입한 사건 이후로 한국전쟁 중에 행방불명되거나 희생되었습니다. 양봉열, 심상열, 정계술, 오세문 등은 당시 대한청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무장공비 사건 후 내무서에 불려간 후 소식이 끊겼습니다. 오세문은 지방좌익세력에게 끌려가 희생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1. 양봉열, 심상열, 정계술, 오세문, 심상필이 대한청년단원으로 활동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와 증언이 확보되었습니다.
  2. 1950년 4월 6일 삼교리에서 무장공비와 교전 중 심상필이 희생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3. 양봉열, 심상열, 정계술이 무장공비 사건 후 내무서에 불려간 후 행방불명된 사실이 참고인 진술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4. 오세문이 지방좌익세력에게 끌려가 제장계에서 희생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피해자 특성 및 이유

피해자들은 모두 대한청년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무장공비 사건 후 인민군과 지방좌익세력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론
  1. 1950년 4월 6일 삼교리에서 무장공비와의 교전 중 심상필이 희생된 사건이 실제로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양봉열, 심상열, 정계술, 오세문이 한국전쟁 중에 희생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 양봉열, 심상열, 정계술은 내무서에 불려간 후 행방불명되었으며, 오세문은 지방좌익세력에게 끌려가 제장계에서 희생되었습니다.
  3. 이 사건은 당시 대한청년단원들이 한국전쟁 중에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사건으로, 피해자들의 희생이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결과로 확인되었습니다.
권고사항
  1. 위령사업: 강릉시는 한국전쟁과 같은 아픔을 다시 겪지 않도록 위령사업을 지원해야 하며, 이미 유가족들이 건립한 위령탑을 지속적으로 보존해야 합니다. 또한, 제장계(현 주문진중학교)에 당시 피해사실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여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2. 역사기록의 등재: 강릉시청, 강릉경찰서, 강릉보훈지청에서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피해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보존하고,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기록을 강릉 역사의 일부로 인식하여 문서로 보관해야 합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양봉열, 심상열, 정계술, 오세문이 6·25 전쟁 중에 희생되었다는 사실을 적은 위령탑. 1954년 당시 대한청년단원들이 6·25전쟁 때 희생된 대한청년단원들을 기억하기 위해 강릉시 남산에 건립했다.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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