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환의 1930년대 재동경 유학생 독립운동 사건

 

사건 개요

윤재환은 개성 송도고등보통학교(현, 인천송도고등학교) 재학 중 항일독립운동에 참여하여 여러 차례 예산경찰서와 서울 동대문 경찰서에 구금되었으며, 일본 법정대 전문학부 재학 중이던 1938년 일본 ‘재 동경 유학생 독립운동’ 사건에 연루되어 일본 경시청에서 조사받던 중 고문으로 사망했다고 주장되었습니다. 진실규명을 요청한 사건입니다.

 

진실화해위원회의 결정 요지

개성 송도고보 재학 중 활동

윤재환은 1934년 송도고보 재학 중 조선 공산당 재건 코민테른 조선레포트회의사건에 연루되어 1934년 4월 22일 경 치안유지법 및 출판법 위반으로 검거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12일 기소유예의견으로 송치된 점에 비추어 적극적인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예산경찰서 구금 주장

윤재환이 항일독립운동 때문에 예산경찰서에 수차례 연행, 구금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동경에서의 활동

당시 재일 조선인 유학생과 법정대학 조선인 유학생 사이에 항일적 활동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었으나, 윤재환이 이 활동에 참여했다는 증거는 당시의 일본 측 신문이나 자료에서 찾을 수 없었습니다.

사망 및 장례

윤재환이 1938년 10월 16일 도쿄에서 사망한 것은 사실로 보이나, 법정대 유학, 재동경 항일독립학생운동과의 연관성, 경시청 체포, 고문으로 인한 사망, 동경 유학생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는 주장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론

송도고보 재학 중인 1934년 윤재환은 조선 공산당 재건 코민테른 조선레포트회의 사건에 연루되어 검거되었으나, 기소유예처분을 받았습니다. 항일독립운동과 관련하여 예산경찰서에 구금되었다는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윤재환의 동경에서의 행적과 사망과 관련된 구체적인 자료를 찾을 수 없어, 본 사건은 진실규명 불능으로 판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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